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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NICE와 KCB의 신용점수 차이 알아보기

by 땅우야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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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란 무엇일까요? '신용도'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테니 대략 감이 잡히실 것입니다. 결국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빌리는 사람에 대한 신용도가 중요한 부분이 될 텐데 이러한 개인의 부채 상환 능력을 점수로 나타낸 것이 신용점수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금융앱이나 심지어 네이버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NICE/KCB/차이점

1) 신용평가 기준

대출을 받고 싶다면 은행이나 금융 어플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받고 싶은 사람에 대한 검증 작업이 필요한데, 이러한 자격조건은 신용점수를 보고 대출의 이자율이나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지 결정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항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4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  지금 빚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부채 수준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신용카드 및 대출 이용기간을 파악합니다. 이를 신용 거래 기간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로 지금까지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빚을 잘 갚아왔는지 확인을 하기 위한 상환 이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대출 상품들을 사용해 왔는지를 파아하는 신용 거래 형태가 있습니다. 해당 조건으로 신용을 평가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개인의 신용을 평가 후 신용점수를 제공하는 회사는 두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설명드릴 NICE와 KCB입니다.

2) NICE 신용점수

NICE 신용점수는 NICE평가정보(주)에서 제공해 주는 신용점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평가 회사로 198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NICE는 신용을 평가할 때 아래의 평가 요소 및 활용비중을 갖고 있습니다.(아래의 수치는 2023년 8월 28일 현재의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NICE/평가요소/활용비중

상기의 표를 보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데이터로는 상환이력. 즉, 연체한 적이 없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연체한 적이 혹시라도 있다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신용형태도 유사한 수준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즉, 상환이력과 신용형태가 신용점수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대출의 경험이 없다면 점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부채 수준 또한 신용점수의 평가요소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의 액수가 크다면 점수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NICE 홈페이지 접속 후 자세히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NICE/평가기준

3) KCB 신용점수

KCB는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제공하는 신용점수입니다. 주요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를 진행하여 설립된 NICE 대비 후발주자로 200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KCB는 특이하게 장기로 연체를 한 적이 있는 고객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평가 항목의 비중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KCB는 신용 평가 시 평가 영역별 반영비중을 갖고 있습니다.(아래의 수치는 2023년 8월 28일 현재의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KCB/반영비중

NICE 신용점수 기준과는 다르게 신용거래형태를 많이 봅니다. 즉, 은행이 아닌 카드사와 같은 곳에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분과 대부업 회사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신 분은 KCB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중요 사항은 부채 수준입니다. 은행권에서만 대출을 받은 사람과 현재 대출이 없다면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장기연체경험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당연히 상환이력을 가장 많이 보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 이상을 빌린 후 5 영업일 이상의 연체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연체부터 5년이 지났거나, 건수가 딱 1건이라면 30만 원 이상, 30일 이상 연체를 했을 때만 점수에 반영이 됩니다.

KCB/평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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