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투자는 들어봤는데 엔화투자는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엔저시대를 맞이하여 엔화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윳돈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최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라는 말을 듣고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엔화에 투자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화투자 주요 사항
최근 뉴스에서 엔화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정말 자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만 봐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엔화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환율이 낮은 시기에 엔화를 매수해 두었다가 추 후 상승하면 매도하여 환차익을 거두려는 부분입니다. 이와 같은 환차익 재테크를 할 때는 세금과 수수료가 관건이 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하여 엔화 환율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엔화투자의 장점
엔화를 매수/매도할 때 1.5%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준환율이 우리나라 돈 1,000원에 100엔이라고 하면 100엔을 매수하기 위하여 1,015원을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매도 시에는 100엔을 팔면 985원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매수/매도 시 3%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즉, 3% 이상의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면 이익을 볼 수 없는 구조인 것입니다. 단, 엔화를 각 은행별 앱에서 직접 거래하시면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 수수료 할인율은 무려 80~90% 사이입니다. 즉, 번거롭겠지만 원 엔 환율을 주기적으로 확인 후 직접투자를 하신다면 수수료를 크게 아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직접투자 시 또 다른 장점으로는 투자수익이 생겨도 세금이 없다는 부분입니다. 펀드나 ETF 상품에 투자하면 15.4%의 세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렇게 직접투자를 하신다면 세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3) 엔화투자 초보자 추천사항
초보 투자자 시라면 직접투자가 부담스러워 간접투자(펀드/ETF)를 활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접투자를 하신다면 사실상 수수료나 세금 이상의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보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간접투자에 성공을 하실 수도 있지만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직접투자를 추천해 드립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환차익 투자의 장점은 세금이 없고, 소액으로도 할 수 있다는 부분인데 이는 엔화투자뿐만 아니라 달러나 다른 화폐에 대한 투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달러의 가치는 달러 인덱스를 확인하시고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달러가 비싸다고 보시면 되고, 100 이하면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엔화투자는 전 세계 경제상황과 연결되어 있는데 원화와 엔화의 관계에서만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고, 기축통화인 달러와의 영향성이 크게 때문에 달러의 움직임도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엔화보다 원화의 가치가 더 오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니 처음 투자하시는 분이라면 본인이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으나 안정적인 분산투자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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