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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노후준비 2편] IRP 자세히 알아보기

by 땅우야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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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 혜택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보통 연금저축을 찾습니다. 하지만 최근 IRP 가입자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IRP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 IRP란 무엇인가?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란 연금저축과 동일한 혜택을 가진 퇴직연금의 한가지 입니다. 개설목적은 퇴직금을 받기 위한 목적(이제는 퇴직금을 무조건 IRP로 받게 되어있습니다.)으로 퇴직금으로 수령 후 일시금으로 출금 후 사용해도 되고 노후를 위하여 연금으로 수령해도 됩니다. 또한, 노후준비를 위한 세제혜택을 위한 목적으로, 즉 연금저축과 90%이상 동일 합니다. 소득이 있는 사람은 모두가 다 가입이 가능하며, 자유납으로 진행해도 되고, 적립식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이처럼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미리 가입은 불가합니다. IRP는 연금과 매우 비슷하며 본인의 스타일대로 편하게 입금하면 됩니다. 연금저축과의 차이로는 IRP는 소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이고 연금저축은 소득이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세액공제 가능금액한도는 총 900이고 총 1,8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연금저축은 6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전체 세액공제 혜택이 받고 싶으면, 연금저축 600, IRP 300과 같은 형태로 가입하면 됩니다. 연금저축과의 통합한도는 1,800만원 입니다. 900만원을 꽉 채웠을 때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금액은 연봉 5,500만원 이하는 16.5%, 5,500만원 이상은 13.2 %로  약 11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② 운용방식 및 연금저축과의 차이점

IRP는 추 후 출금을 하거나 연금으로 수령 시 세금이 완전히 다릅니다.(퇴직금 : 퇴직소득세, 저축금 : 연금소득세) 또한 IRP는 내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IRP는 예금, RP, ELB, 펀드, ETF, 리츠와 같이 다양한 상품에 대하여 매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연금저축과의 차이점은 운용할 수 있는 상품군이 다르다는 부분입니다. IRP는 연금 저축과는 다르게 주식형 자산을 70%까지만 담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안정적인 안전자산(예금, 채권 등)에 최소 30% 이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 말고는 제한사항이 없어 자유롭게 운용하면 되고, 따라서 개인적으로 어떤상품에 투자할지에 따라서 노후자금의 크기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연금을 수령할 때 수수료가 나간다는 점이 다릅니다. 또한 중도 해지 시 16.5%의 수수료를 물게 됩니다.

③ IRP의 특장점

IRP는 저축한 금액을 계속해서 운용하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도 연금을 받기 전까지 과세가 이연 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과 동일하게 55세가 넘어서 최소한 10년 이상 연금을 수령해야 하고, 가입 후 5년이 지나야 연금개시가 가능합니다. 연금소득세도 연금저축과 동일하게 50/60대는 5.5%, 70대는 4.4%, 80대는 3.3%의 연금소득세를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이 있다면, 해당 원금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금계좌 내에서 연금펀드와 ETF만 매수가 가능하고 현금으로 보유해도 됩니다. 또한 해당 증권사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금펀드만 매수가 가능합니다. IRP는 연금저축과 달리 상품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여러 금융기관들이 서로 상품을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를 통해서 타 은행의 예금상품 가입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원금보장이 되는 예금, ELB, ELS, MMDA 등의 상품도 있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인 연금펀드, ETF와 같은 상품도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리츠 관련 상품도 출시가 되어 선택의 폭이 더욱더 넓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IRP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세액공제 900만원까지 가능, 원금보장상품의 존재로 설명할 수 있고, 단점으로는, 연금저축에서는 내지 않는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별로 상이하며 약 0.2~0.5% 수준입니다. 몇몇 증권사에서는 이러한 개인부담금에 대한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는 곳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RP 이전제도도 마련되어 있으니, 해당 제도를 활용하여 수수료 무료 증권사로 이전을 하는 방법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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